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저 페더러/테니스 성적 (문단 편집) === 2014년 === 2014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만난 [[앤디 머레이]][* 다만 앤디 머레이는 척추 수술 이후 전 경기에서 로버트 스테펜같은 100위권 선수에게 1세트를 내주는등 컨디션이 별로 였다 ~~윔블던 우승 한 번하더니 군기가 빠졌다~~]를 멘붕시키며 결국 부활에 성공(...). 그러나 4강전에서 천적인 [[라파엘 나달]]을 만나 0-3(6-7, 3-6, 3-6)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안습인건 나달은 8강전에서 손에 큰 물집이 잡히는 부상을 입어 100% 좋은 컨디션이 아니였다.] 2014년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 남자 단식에선 잘나가다가 16강전에서 리트비아의 [[어네스트 굴비스]][* 페더러를 이긴 다음 다음 라운드에서 토마스 베르디흐를 3대 떡으로 관광보내는등 대활약을 보이며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 3-1로 패배.]에게 2-3(7-6<7-5>, 6-7<3-7>, 2-6, 6-4, 3-6)으로 패하면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는 2014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에게 1세트를 빼앗겼을 뿐 준결승까지 무난하게 올랐다.[* 바브린카와 붙은 8강 2세트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페더러가 서브, 포핸드, '''백핸드'''등등 전체적으로 밀렸다. 다만, 2세트 후반부터 페더러의 집중력과 노련미로 극복. 참고로 그랜드 슬램에서 바브링카가 페더러 상대로 1세트라도 딴게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대진운이 상당히 좋았는데, 3라운드까지 파블로 로렌지, 질 뮐러, 산티아고 그랄도등 비교적 별볼일 없는 선수들을 상대했다.[* 파블로 로렌지는 저니맨으로 ATP 랭킹 100위권에서 노는 선수, 뮐러는 ATP 투어보다 한등급 아래인 챌린저 투어급 선수, 산디아고 그랄도는 ATP 랭킹 50위권안에 들긴 하는데 우승한 ITF + 챌린저 투어 13개중에서 11개가 클레이 코트인 클레이 코트 스페셜리스트라 잔디에선 무척 약한편이였다. 참고로 뮐러 선수는 2014년에 한국에서 개최된 김천 챌린저 오픈에서 우승했었는데 국내 테니스 팬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다(.....)] 게다가 16강에선 통산전적 '''12전 11승'''을 기록중인 [[토미 로브레도]]를 만난걸 보면 대진운이 기가 막힌다는 평가. 4강전에선 캐나다의 신성 밀로시 라오니치[* 현 ATP 싱클랭킹 9위로 일본의 케이 니시코리, 불가리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와 더불어 주목받는 신인 & 셋중 그랜드 슬램 타이틀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 불린다. 참고로 [[아이스하키]]등의 동계 스포츠가 대세인 캐나다에서 테니스를 전파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는등 선행으로 유명.]를 만나게 됐다. 전적상 페더러가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도 잔디 코트의 특성상 강력하고 정확한 서브를 주무기로 하는 라오니치가 유리할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앤디 로딕]] 같은 강서버를 잔디코트에서 많이 상대해 봤던 경험을 증명하듯 페더러가 3-0(6-4, 6-4, 6-4)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맞붙게 되었다. 2014년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은 역대급 명승부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만큼 양 선수의 경기력이 뛰어났다. 다만 페더러가 아쉽게도 풀세트 접전끝에 2-3(7-6<9-7>, 4-6, 6-7<4-7>, 7-5, 4-6)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참고로 결승전 이전에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코비치가 자신에게 아빠로 살아가는 방법을 물어봤다는 사실을 말해 화제가 되었다는 후문.[* 윔블던 우승 직후인 7월 10일에 조코비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 아마도 이걸 염두에 두고 페더러에게 조언을 구한 듯하다.] 2014년 8월 둘째주에 [[미국]] [[오하이오]] 주의 [[신시내티]]에서 개최된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인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 출전한 페더러는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위에 올라있던 [[다비드 페레르]](스페인)에게 2-1(6-3, 1-6, 6-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에선 세계 랭킹 16위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준결승전에서 만나 세트 스코어 0-3(3-6, 4-6, 4-6)으로 완패. 당시 칠리치의 서브가 워낙에 위력적이었고 스트로크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칠리치는 대회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다. 2014년 10월에 [[중국]]의 [[상하이]]에서 개최된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인 [[마스터스 1000 상하이 오픈]] 남자 단식에 출전한 페더러는 준결승전에선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던 [[노박 조코비치]]를 꺾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며 우승했다. 2014년 [[ATP 파이널스]] 남자 단식에선 순조롭게 잘 나가다가, 준결승에서 같은 스위스 출신의 스탠 바브린카를 만나 윔블던 결승 못지 않은 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두번째 세트에서 간신히 따라잡았지만, 세번째 세트에서 끝장을 보지 못하고 결국 타이브레이크로 돌입... 최종스코어 2-1(4-6, 7-5, 7-6<8-6>) 로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덤으로 팬들의 정신줄과 기력도 가져갔다~~ 사실 페더러에 비해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매치포인트만 해도 다섯 번을 맞았던 바브린카 입장에선 참으로 아쉬운 결과였으나, 반대로 페더러의 멘탈이 어느 경지에 이르렀는지 보여줬던 경기. 하지만 모든 것을 불사른(...) 준결승 후 바로 다음 날인 결승 몇시간 전 돌연 [[리타이어]]를 선언했다. 복식 결승 후 본인이 직접 나와서 해명했는데, 두시간 사십 분이 넘었던 준결승 경기에서 등에 부상을 입었고 경기 몇 시간 전까지도 진통제, 휴식, 테라피 등 시도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지만 도저히 회복이 되질 않아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 상태에서의 경기를 하기에는 자기 나이를 고려했을 때 너무 위험부담이 큰("too risky at my age") 일이라고. 타이틀은 자연스럽게 조코비치에게 넘어갔다. [* 그리고 결승 경기는 노박 조코비치와 대회가 열리는 영국의 대표 테니스 선수인 앤디 머레이의 단식과 [[존 매켄로]] 등의 레전드들을 불러온 복식 시범경기로 대체되었다.] 이미 ATP 파이널스에서 최다 타이틀 기록(6회)을 보유하고 있고 만약 이겼다면 자기 기록을 자기가 깰 수 있었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더 안타깝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세월 앞엔 장사가 없다지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지만 은퇴할 생각도 없는지 내년에 또 결승 오면 되지 않냐며(...) 잘 회복하겠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후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후배이자 절친인 바브린카와 페어를 이루어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고.... 드디어 그의 타이틀 리스트에 데이비스 컵을 추가했다! 화려한 그의 커리어에서 이 데이비스 컵은 유독 인연이 아니었는데 이걸로 또 한번 전설을 써내렸다. 등 부상으로 인해 첫째 날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에게 스트레이트로 패배했으나 둘째 날 바브린카와 페어를 이룬 복식, 셋째 날 [[리샤르 가스케]]와의 단식에서 컨디션을 회복해 가며 무난하게 승리. 본인에게도 의미가 깊었는지 스위스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코트에 엎드려 버렸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시상 후 인터뷰에선 팀에게 공을 돌리며 ("This one is for the boys")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